대성일고등학교(학교장 김정일)에서는 백석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공연 팀을 초청하여 1학기 2차 고사를 끝내고 모처럼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 팀은 지도교수 2명과 출연학생 21명으로 구성되어 전공 연계 재능 나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공연 팀에는 본교 출신인 보컬 신슬기 동문이 같이 동참하여 선후배가 만나는 뜻깊은 공연이 되기도 하였다. 대학에서 배운 재능을 학생들과 함께 나눔으로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 뜻있는 공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최신 장르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1시간여 공연 내내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감동한 다수의 학생들이 공연이 끝났음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할 정도로 여운을 남긴 행사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모교사는 “이 번 공연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인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성일고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지난 8일에는 KBS부산총국 차재환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방송인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바른 우리말 사용의 필요성과 방송인의 애환’을 곁들인 진로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