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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자리 마른자리 '
[2016-07-27]

 

옛날 옛적에 선혜 보살이 도솔천에 내려오는 모양새이다. 금단천자 여쭈오대 마갈국은 그 어미는 비록 정견을 가졌으나 그 아비가 어질지 못하고, 구살나국은 부모종족이 모두 악하오며, 화사국은 남의 나라에 절제를 받사옵고, 유야리국은 싸움하기를 좋아하여 선행이 없사오며, 바수라국은 행동이 모두 망령 되옵고, 그 나머지 나라는 다 -변방이라 탄생할 곳이 못되오며, 오직 가라비국은 삼천 대천세계에 중앙이 될 뿐 인민이 풍성하고 모두 덕행이 잇아 오며 그 국왕의 이름은 정반왕이요. 왕비는 마야부인이라 부모 종족이 모두 어짐에 그 덕화가 초목금수에까지 미치자 일국창생의 칭송이 자자하오니 보살의 수행할 곳은 가비라국(城)이 적당하오이다. -불경 팔상록의 서두이다.
우리가 살면서 해야 할일 하지 말아야 할일, 가야할 곳 가지마라야 할 곳을 가려야 하겠다는 생가에 문득 불경을 펴자 바로 머리에 꽃이는 “진자리, 마른자리”를 가려야 한다는 뜻 잠언箴言을 읽곤 다시금 큰 깨침을 받았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오감을 통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이루어지되, 세월의 푯대인 이마의 주름살은 보톡스 필러 주사한방으로 다림질하듯 펼 수 있다지만 손금手理는 다르다. 인생사 희비쌍곡선이 그어진 지문이 고스란히 인장印章처럼 새겨져 불변인가 했다. 한데 도장圖章같은 이 지문마저도 그 사람의 사주팔자라 할까 타고난 운수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하여 관상觀相은 성형수술로 속여도 수상手相손금 즉 타고난 복금福이라 속일 수가 없다고 했건만 세태변화에 따라 변하는 걸까 “녹피鹿皮에 가로 曰 자”라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란 말이로다. 그래서 관상 수상 족상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 하지도 않을뿐더러 믿어선 낭패를 당 할 수도 있다.
제아무리 가면을 쓰고 허튼짓거릴 한들 때가 되면 빙어 속 내장을 들려다 보듯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어있어 세상만사 아이러닉하다.
七月염천에 제 몸 하나 추스르기도 힘들건만 들리는 말엔 국제연극젠가 뭔가는 깨끔치 않아 신경 쓰이게 하더니, 군 의회 의장선거를 놓곤 한 수 더 떠 의원 간 성희롱 운운하니 이 사람들 더위를 단단히 잡수셔서 좀스런 행동거지를 했나! “에 체 내 더위 다사가라” 몹쓸 거지발싸개 같은 xx들…
존경받아야 할 문화예술인들마저 얄팍한 잔재주를 내 세워 껍적껍적 하다가 억 소 리 나는 돈더미를 보곤 이성을 잃은, 서울시향 x지휘자를 비롯해, 승용차로 사람을 치어죽이곤 뺑소니 한 목사 등 世事에 눈 이 먼 사이비들을 보며 양의 탈을 쓴 이리떼인가 정말 무서워 소름끼친다.
선혜 보살이 佛國土를 세울 자리 가비라성을 찾아가는 그 깐깐함을 보라, 진자리, 마른자리를 가리어 함부로 닁큼 덥석 주저 않질 앉는 얼마나 무서운 교훈인가.

“활 만드는 장인이 화살을 깎아 똑바로 만드는 것처럼 훌륭한 사람은 빗나간 생각을 바르게 조절 한다” -석가모니

유교의 經書, 무당이나 박수의 巫經, 불교의 佛經, 예수교의 聖經 은 종교상 신앙의 최고의 경전Bible이다.
소귀에 대고 경을 읽어 봐야 단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듯 위의 사이비 예술인, 사이비정치가, 사이비 성직자들아! 똥인가 된장인가를 꼭 찍어 먹어봐야 알겠는가? 인두겁을 썼으면 최소한 설자리 앉을 자리 똥오줌은 가려야지! 망나니, 노래기들 같으니라고…
-붓 가는대로 임부륙 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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