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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가 현자로부터 배우기보다도 많은 것을 우자로부터 배운다. - 카토 -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칼럼] 인생은 제3막 극이라!'
[2016-08-04]

 

쫓기듯 허둥대며 살던 서울생활을 접고는 낙향을 해선 目下 지방 신문지지상에 『林扶陸의 붓 가는대로』란 타이틀로 「기명칼럼」이름을 걸곤 글을 쓰며 신문기자 생활을 한 것이 내人生 第二 幕이였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몸속에든 암을 극복하곤 내 자신조차도 놀랍고 가위 기적 같은 삶, 남은여생을 우수리로 살아가는 人生 第 三 幕 무대 막이올라가는 순간이다.
직장을 그만둔 직후엔 역동적 삶이 끝났다고 보았지만 뜻밖의 有에서 無를 창조하는 無極大道라할까 우주 삼라만상의 철리를 어렴풋이나마 터득했다고나 할까? 옛 벗들을 찾아 열정을 되찾곤 그들로 인해 낭패도 보았고, 실패의 두려움과 보람의 기쁨 회비쌍곡선을 맛보기도 했다.
적십자 창설자 앙리 뒤앙도 행동가는 아니었다. 그는 수줍음이 많고 감상적인 시인 이었다. 그러나 그는 우연히 전투현장을 목격했고, 그곳에서 보았던 참상을 담은 소책자를 펴냈다. 그 책이 우연히 귀스타브 무아니에 라는 행동가의 눈에 뛰어선 그는 곧바로 후원자를 모았다. 곧이어 적십자를 창설하자는 ‘제1차제네바 협약’이 체결된 동기다. 아름다운 은퇴를 다루는 이 책에서, 오늘날 절실히 필요한 노인의 가치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다른 은퇴자들을 독려할만한 일화들을 소개하는 것 외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나로 하여금 고뇌를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당신은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가?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을 매일 병원에 데려갈 수 있는가? 책읽기를 좋아 하는가? 그럼 눈먼 사람을 위해 책을 읽어 줄 수 있는가? 봉사하라! 친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누구나 쉬이 실행에 옮기기엔 어려운 주문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나의命줄을 이어준 造化神의 베 품에 가진 것 전부를 사회에 보시報施란 은혜에 보답을 하겠다.
그래서 내 맘속엔 "해야 할 일" "해선 안 될 일"의 선명한 사선이 그어져 있다. 말인즉 정도正道(올바른 길이자 정당한 도리)를 지키라는 聖賢 孔子님의 말씀이시다. “하늘이 정도에서 벗어나면 바람 불고 비오고, 사람이 정도에서 벗어나면 병들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다”는 정신이 버쩍 들고 머리카락이 쭈뼛 서고 소름끼치는 얼마나 무서운 말인가. 그것은 누군가에게 조언할 땐, 의식하든 않든 간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나처럼 하라’ 는 뜻이 다분히 담겨져 있다.
나는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시도로 강연을 해봤으면 한다. 어눌한 표현방법을 고치곤 잘 다듬어서 대중 앞에 서서 내생애에 한편의 드라마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들여 주어 공감을 얻고 싶은 바람이다. 우선 스피치학원에 입학 대인공포발표불안극복교육을 받은 후 새 삶에 도전해 보려는 희망을 그려본다. 거기엔 哲學과 歷史공부의 바탕이 없인 불가능하기에 만학의 길을 걷고 싶다. 新舊時代를 커버하는 모럴리스트moralist를 지향志向하련다. 그간의 글쓰기가 ‘제2의 이력’ 이었다면, 말잘 하기를 ‘제3의 이력’의 목표로 지향指向하고 있다.
고교 동창생 중에 초등학교 교장 출신이 있다. 이사람 느닷없이 서울 아들집에서 애 본다는 문자가 왔다. 맛 벌이를 해서 손자를 봐주어야 한다는 사연이다. 이 친구 권유로 하모니카를 배웠는데, 그런 줄 알았더니만 5개월간 하모니카 학원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선 강사자격증을 취득해 왔다. 어느 행사장에서 친구가 가르친 팀이 출전해 유감없이 실력발휘를 하는 것에 부러움을 샀다. 평생교육에 도전《인생 제3막》을 빛나고 보람 되게 살아 보련다.
「林扶陸의 붓 가는대로」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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