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업고등학교(교장 김정호) 전기전자과 3학년 학생 5명이 지난 7월 23일 경남교육청이 실시한 호주 해외인턴십 최종 선발시험에 전원 합격하여 호주 현지취업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호주해외인턴십 파견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80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ESPT)시험 50%, 화상강의 성적 20%, 면접점수 30%로 최종 선발하였다.

이번에 합격한 5명은 전기전자과 3학년 허준, 김주언, 신석범, 안성준, 표정현 학생으로 9월 25일 호주로 출국하여 3개월간의 어학연수와 주립직업교육전문기관 TAFF에서 기초직업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전공분야 기업에 2년간 취업하게 된다.

거창공업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지원자 3명이 모두 합격하여 호주 현지 취업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도 도내 전체 선발인원 40명중 지원자 5명이 모두 합격하여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연이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한 학생은 “거창공고 입학당시만 하더라도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으나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꾸준하게 영어공부에 전념해 자신감이 생겼고 합격의 영광도 얻을 수 있었다”고 기뻐하며 “반드시 호주 취업에 성공하여 꿈을 실현하고 나아가 영주권을 취득하여 호주에서 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