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6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6년 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개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해 프로그램 진행에 들어갔다.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거창군 월성청소년수련원(원장 심철용)은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주제로 선정했다.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드론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드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올바른 취미생활과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대경대학교 드론과의 교수와 학생들을 직접 초빙했다.

교육 과정은 드론(무인비행장치)을 이해 할 수 있는 개론, 활용도, 다양한 직업군 등 이론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연습용 드론부터 평소 접할 수 없는 고가의 드론을 가지고 조정법 교육, 배터리 관리요령, 호버링 착륙 실습, 동영상 및 사진 촬영법, 라이선스 교육 등 ‘드론’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농사용 드론에 관심을 보여 추가로 농사용 드론을 작동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지역 내 드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