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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자기 자신의 사상을 믿고, 자기에게 있어서 진실된 것을 믿고, 자기 마음속에서 만인의 진실을 믿는 자 바로 이것이 천재이다. - 에머슨 -

 

 

'[칼럼] 말 잘하기'
[2016-08-30]

 

표현력이 어눌한 난 남 앞에 나서기를 꺼리게 되어 그만큼 사회생활이 매끄럽지 못하고 껄끄러웠다. 그래서 인간의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여겼다. “말은 힘이요, 빛이요, 생명이다. 진실의 말은 우리에게 빛을 준다. 신념의 말은 우리에게 힘을 준다. 희망의 말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감사의 말은 우리를 기쁘게 한다. 감동의 말은 우리를 흐뭇하게 한다. 사람은 곧 말이요. 말은 곧 사람이다. 말을 아끼고 절약하라. 옳은 말, 희망의 말, 믿을 수 있는 말을 하라” -좋은 글 중에서 펌- 고로 “말 한마디에 나라가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말주변머리가 워낙 없는 난 자신自身에게 들이대는 금줄이 엄격하다. 이 말인 즉 여하한 일이 있어도 내 사전엔 반측反側이란 말이 없다. 예로써 미국경찰은 시위군중이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총격을 가한다. 미국인들은 사선死線을 절대로 넘지 않는다. 그 엄한 법이 인종박물관인 미국이란 세계의 경찰국이 지탱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나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 하는 것은 나름의 삶의 방도이다.
한주 간에 가곡歌曲을 부르던 사회교육과정 수업 6시간을 스피치 강의교육에 쏟고 싶다. 그 후 철학과 도덕을 바탕 한 모럴리스트moralist ‘강연 짱’ 을 지향志向한다.
흔히 사람들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인생의 도전에 맞서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면 “그 사람 정말 운이 좋군! 비상한 재주를 가졌어! 운 좋은 팔자를 타고 났네”라고들 한다. 반대로 우울한 상태에 빠지는 것은 “이것을 해서 뭐해? 해보나 마나야, 제대로 되는 일이 없잖아? 왜 하필이면 나야?” 와 같이 계속해서 편협심에 치우친 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의 초점을 모으던지 흐트리던 지는 오로지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란 성구聖句는 일반상식이다. 우리가 가진 정신 컴퓨터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사실 인간의 두뇌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컴퓨터인간 알파고와 겨룬 기사棋士처럼 무한한 능력을 구비하고 있기에 구하면 이루어진다.
병원에서 방광염을 세 번째 수술 받으러 온 오십여 세의 옆자리환자는 4번째는 수술조차 받을 수없는 시한부 생명을 비관 “내가 왜 이렇게 된 거야? 인생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 거지? 의사는 뭐하는 자들이야? 이렇게 살아선 뭘 해?” 라는 투로 매사 남을 갈구며 피곤하게 했다. 그런 환자를 옆에 두고 보자니 내 병이 더 도질 것만 같아 난 강이 보이는 환경이 좋은 방으로 옮겼다. 그이완 다르게 “아픈 몸을 기화奇貨로 좋은 일을 할 수는 없을까?” 이 아픔을 안고서도 사회에 기여 할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은 최악의 건강상태에서 마주친 그 사람과 상이한 운명을 개척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 하필이면 내가 이렇게 된 거지?” 라는 말은 절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 못한다. 반면에 “내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긍정적인 말은 위기를 극복하고 中外에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략機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래서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화를 부르거나, 좌절하는 것은 전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진정누구인가? 과거보다 지금의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와 같은 의문을 나 자신에게 던졌다.
말은 살면서 경험한 것을 다시 보여주는데 사용한다. 말의 표현 하나 하나가 우리의 인식과 감정을 바꾸어 놓는다. 나는 말이 지닌 놀라운 힘에 대해 미처 모르던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나는 자신이 사용하던 말을 조금만 바꾸는 쉬운 방법이 삶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친 삶을 후회한다. 말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경험을 걸러내고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에 눈뜨게 됐다.
동양에선 ‘말’을 ‘말씀’ 이라고 하여 극존칭 높임말을 쓴다. 여기엔 사람의‘표정’과 ‘마음’이 ‘음성’에 한데 어우러져 화성和聲이 되기 때문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성경말씀에도 “빛이 있으라 하니까 있었다.”는 것은 전지전능 하신 창조주능력으론 안될 일이 없다는 표상表象일 게다.
“말은 우리의 경험을 꿰는 실이 된다.” -올더스 헉슬리의 말처럼 난「우리말 잘하기」에 생애를 걸기로 작정했다. “인생은 짧고 할일은 많다”고 하듯 왠지 졸 갑증이랄까 조급증을 앓게 됐다.
「林扶陸의 붓 가는대로」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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