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는 거창읍 김용진 씨가 우수상 수상 쾌거 이뤄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0월 18일 8개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광주­대구 고속도로 동서만남의 광장(광주방향)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 개통과 동서만남의 광장 개장에 따라 영호남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민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고 현철, 송대관, 김용임, 김연자, 박상철 5명의 가수가 초청됐다. 8개 지자체에서 출전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은 동서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열정적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에서는 남상면에 이미화 씨, 거창읍 김용진, 박지혜 씨가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으며, 읍에서 웰메이드 의류점을 운영하는 김용진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서만남의 광장 양방향에서는 거창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싱싱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8개 지자체가 동서화합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