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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소리] 최순실표 국정혼란 속, 하이에나 무리 득실!'
[2016-11-02]

 

요즘 어딜 가나 대통령과 최순실 얘기, 대통령퇴진, 대통령하야, 최순실 구속 등 온 나라가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는 지경이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롯 인사, 외교, 안보에 관련된 국정전반에 걸쳐 최씨가 관여 했다는 것과,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에 관련되었다는 의혹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가진 뒤“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내각’구성”을 박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최순실 파문’으로 박대통령이 사실상 ‘레임덕’상황에 빠져들고 업무 수행 지속에 상처를 입은 만큼 남은 임기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서 여야 합의로 새 총리를 뽑아 초당적 국정 운영을 하자는 것이다.

야당은 이 문제가 불거지자 “박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라”며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26일 “박 대통령은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하여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성명을 냈었다. 문 전 대표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해 국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겨야 한다. 대통령이 그 길을 선택하면 야당도 협조할 것” 이라고 했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도 27일 “지금 대통령은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갖기 힘든 상황”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새로 임명된 총리가 국정을 수습해 가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대표 등도 모두 거국내각을 요구했다.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 등 야당 원로들도 이날 “여야 정치권 은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나서라”고 했었다.

그랬던 야당은 막상 새누리당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입장을 정반대로 바꿨다.“지금은 최순실 사건 진실규명이 먼저”라는 명분을 내걸었다. 문 전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김경수 의원은 “새누리당이 거국내각을 주도하겠다는 것은 최순실 게이트를 덮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 측은 “총리를 해임해야 한다는 것이었지 거국내각을 말한 적은 없다”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주류 들은 “어차피 무너져가는 정권에 우리가 왜 한 발을 담가야 하느냐, 비판만 하면 된다”는 식이다. 거국내각이 되면 여야가 함께 국정을 운영하는 형식이 되는데, 대선이 불과 1년여 남은 시점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 거리에서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는 촛불집회가 이어져 10대 청소년부터 70대 어르신들 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른 시민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것은 젊은 층은 잃어버린 희망에 분노해서, 박근혜대통령을 지지했던 중장년층은 배신감 탓에 거리로 나섰다는 얘기다.
작은 소리는 큰소리에 묻히고, 큰소리와 힘으로 옳은 것을 그른 것으로 둔갑시키고, 면책특권 뒤에서, 알권리 뒤에서, 떼를 지어 달려들어 물어뜯는 하이에나 무리처럼 진실을 호도하고 온갖 억측을 만들어 국론을 분열시키고 이간시키는 무리들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이 혼란한 정국을 풀 사람은 정치권과 검찰이다.
조용히 각자의 일에 종사하면서 입맛에 맞지 않으면 축소, 은폐, 권력의 시녀, 짜 맞춘 수사 등의 말이 나오지 않는, 한 점 의혹 없는 검찰의 수사를 기대해 보는 게 우리의 할 일이 아닐까?
또한,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과오를 국민 앞에 다시 한번 진솔하게 사죄하고 남은 임기동안 국정에 대한 분명한 비젼을 제시하여 대한민국호가 대 내.외적으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수습해야 할 것이다.
<임종록 편집국장_gskc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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