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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램프는 인생의 램프보다 빨리 탄다. - 독일의 시인 -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오래 사귄 친구보다 좋은 거울은 없다. - 이탈리아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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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칙(原則)이 바로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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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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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거창구치소 외곽 이전 대군민 설명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군에서 제시한 구치소 추진 관련 문제점은 학교와의 근접성, 주거지 및 시가지와 너무 가까움, 거창미래 발전에 걸림돌, 공청회 미 개최, 교정시설 및 법조타운 유치 군민 서명부 상이, 무리한 유치서명, 법무부 고유사무를 거창군이 홍보를 꼬집었다.
이어 거창군은 합리적인 구치소 외곽 이전지 제공, 외곽 이전지에 대한 인프라 제공 등을 12월말까지 법무부에 건의 적극 검토 한다는 것이다.
향후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대체부지 선정 위원회 11명을 위촉 하여 최적 안을 도출 하겠다고 한다.
군에서 이전지 후보로 거창읍 장팔리 중산마을 일원, 남상면 무촌리 지하동 일원, 월평 일원, 학리 축협사료공장 외 학리 일원, 동변리 일원, 마리면 오리골 일원 등 7곳 이다.
설명회 중 참석한 A.B씨 등이 17년도 구치소 관련 예산 35억 삭감을 운운 하자 다른 참석자들로부터 주제와 동떨어진 연설 하는가? 하며 핀잔을 주었다.
SBS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5회에서 응급 환자 수술로 마찰을 빚은 한석규(김사부)와 유연석(강동주)의 갈등 속 김사부가 강동주를 향해 “니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도 바뀌지 않는다“ 응급 수술시 히스토리 체킹 실수를 질타하며 원칙 주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의 뜻과 정의가 변해서는 안된다.
상황에 따라 상대방의 입맛에 따라 변하는 것은 괴변이다.
내 입맛에 맞춰 원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환자를 죽일 수 있다. 한 번의 실수가 환자를 죽인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괴변에 대해 쌍욕 밖에 해 줄 것이 없다고 했다.
과연 거창법조타운조성에 관한 법에 정한 원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지? 상황에 따라 상대방의 입맛을 맞추느라 괴변을 내 놓은 것은 아닌지?
거창군 전체의 이익을 담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흔들림 없는 원칙에 따라 법조타운 추진이 이제는 불가피 하다.
군정을 펼침에 있어서 한 번의 실수가 거창군 10년의 미래를 송두리째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거창군민들도 이제는 법조타운 문제를 이성적으로 냉정한 판단으로 왜곡된 함정에서 벗어나 진실을 제 되로 보고 판단을 하여 군정에 힘을 실어 주어야 원칙이 바로 선 군정을 기대 할 수 있다.
한 번의 실수가 거창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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