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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소리] 행복해지는 길'
[2017-04-06]

 

지금 우리 사회에는 ‘너를 이겨야 내가 산다’는 경쟁심리가 팽배해 있다.
저마다 더 좋은 자리, 더 많은 이익을 차지하려고 한다. 그렇다보니 다투고, 다투니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이기면 행복한 것이고, 지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이겨서 승자가 되려고 한다.
내가 시험에 합격했다고 기뻐할 때 누군가는 불합격의 쓴맛을 본다. 내가 선거에 이겼다고 기쁨을 누릴 때 누군가는 낙선하고 절망에 빠져 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행복이란 결국 다른 사람의 불행을 딛고 그 위에 서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무작정 달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물이든, 권력이든, 명예든, 인기든 무조건 남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길이며 행복한 삶이라 여긴다.
또, 일은 조금하고 수입은 많기를 원하고, 능력은 없어도 승진하기를 바라며, 공부는 못해도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 한다. 늦게 도착하고도 좋은 자리에 앉기를 원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눈감아주길 바란다.
그런데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일은 거의 안하면서 돈만 많이 받아 챙기고, 능력도 없으면서 인사철만 되면 승진하며, 공부도 못하는 아이가 부정한 방법으로 좋은 대학에 입학했다고 하면 어떨까?
저런 인간 때문에 내가 고생하고, 저런 애들 때문에 우리애가 대학에 떨어졌다며 억울해 할 것이다.
성실하게 일하고 주위 사람을 배려하면 세상물정 모른다고 무시당하고,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아 일하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들을 복이 많다고 부러워한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올바른 선택을 못하게 된다.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욕구 충족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는데 눈앞의 당근만보고 쉴 새 없이 달리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멈춰 서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시 벼랑 끝을 향해 무작정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면서 모순된 현실을 극복하고 다 함께 행복해지는 길로 가려고 할 때 희망이 보이고 의미가 생길 것이다.
꽃은 벌에게 꿀을 주고, 벌은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해준다. 이렇게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 희생이라는 생각 없이 남을 도우며 나에게도 좋을 때 행복해 지는 길을 가는 것이다.

-편집국장 임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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