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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당 갑질 군정질문 남발, 언론인들 뿔났다.'
[2017-04-27]

 

지난 20일 거창군의회 제2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K의원의 황당한 군정질문에 동료의원과 군청공무원들은 물론이고 방청객들까지 아연실색하는 해프닝이 연출되었다.
이날 K의원의 군정질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신의 의정발언을 언론에서 보도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데 왜 이런 언론에 지원을 계속하느냐’는 개인적인 서운함을 군정질문을 통해 화풀이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K의원은 ‘5분자유발언’은 특별한 제한이 없는 점을 이용, 지난 3년 동안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발언시간을 낭비하며 자신의 주장만을 폈다는 지적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자신의 발언이 그동안 군정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자화자찬식 답변을 기대하는 군정질문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 특정신문사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자신의 ‘5분발언’ 등 지난 3년간 자신의 홍보성 보도가 없고 오보 투성이의 기사를 내보내는 신문사에 예산 지원 여부를 질문하자 기획실장은 “광고료는 신문 발행 횟수에 따라 차이가 있고 언론보도는 언론사에서 ‘게이트키핑’(*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 선택하는 일)과 관련 있다”고 답변 했다.
이는 자신에 대한 홍보성기사를 게재해주지 않은 것을 트집 잡고 ‘오보투성이 언론’으로 매도하는 보복성 화풀이를 군정발전을 위한 제언에 할애되어야 할 소중한 군정질문 시간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특히, K의원은 “모든 의원들 5분 자유발언을 보도했다고 하는데 본 의원이 기억하기로는 27건에 이르는 이 발언 단 한 건도 두 신문사에서 보도 본 적이 없거든요?”라며 과거 자신과 관련된 보도기사에 불만을 갖고 언론중재 제소를 했던 특정 신문을 직접 거명하며 묻자, 답변에 나선 기획실장이 “(5분 자유발언 홍보성기사)파악해보니 5건 있다”라고 답변, 이를 되받아 “다섯 차례가 전부 악의적인 기사 아니던가요?”라며 도무지 군의원의 군정질문이라고 보기에는 품격 없는 낮 뜨거운 발언들이 이어졌다.
기획실장이 5건 모두 홍보성 보도라고 명확한 답변하자, K의원은 “5분 자유발언, 아, 제가 눈 씻고, 닦고 봐도 없어 가지고 넣었더니만, 다시 한 번 챙겨 보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졸속적인 경솔함에 스스로 꼬리를 내리는 해프닝으로 웃음꺼리가 되기도 했다.
군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무엇보다도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K의원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소속정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당원으로서 당의 품위를 심대하게 훼손한 행위) 처분을 받아 현재 근신 기간 중에 있다.
근신기간중인 상태에서 자숙과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식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심지어는 동료의원과 성추문 논란까지 야기 시켜 물의를 빚는 마이웨이 행보를 서슴지 않았다.
또한 본인의 ‘5분자유발언’을 보도해 주지 않는다며 언론의 자율성을 중대하게 침해 하고 길들이려는 것 자체가 의원배지를 무기로 내세운 ‘진정한 갑질’로서, 자질에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군의원으로서 예산 심의 의결권을 가진 자의 횡포로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법과 원칙에 준해 정상적인 예산집행까지 문제 삼으니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지 알 수가 없다. 군의원의 ‘5분자유발언’ 내용이 의원 개인의 소신과 의견임으로 거창군 행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 한다면 왜 보도 하지 않겠는가?
바닷가 백사장에 모래성을 짓는 것처럼 실없이 ‘5분 자유 발언’을 남발 한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내년 지방선거 지역구 출마를 위한 존재 알리기로 밖에 볼 수 없다. 여기에 언론을 이용 하려 해서는 안 된다.
지역 언론을 길들이려고 군정질문을 남용하고 낭비하는 ‘의원갑질’에 언론인들뿐만 아니라 군민들까지 뿔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금은 대선 기간 중으로 정당지지율에 의해 선출된 비례대표임을 잊지 않아야 할 K의원에게 소속 정당의 이미지 제고와 올바른 언론관을 주문하며 당원권 정지 기간 동안 자숙 하며 반성하길 군민들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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