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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기억하며'
[2017-05-11]

 

지난 13일은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8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었다. 해마다 이쯤이면 언론에서는 벚꽃이 언제 어떻게 필지는 알려주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대해서는 언급이거의 없었고, 우리들 또한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조차 등한시했다.
1919년 3월 1일, 3·1만세운동으로 독립에 대한 민족의 열망이 전국에 울려 퍼지자 독립운동가들은 조직적인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게 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수립·선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4월 13일이 무슨 날인지 잘 모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지는 의미와 수립일을 기념하는 뜻을 한번 쯤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임시정부는 국민의 힘을 결집하여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첫째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연락 조직망인 연통제를 실시하였다. 연통제는 우리나라 임시정부의 비밀행정체계로서, 비밀 조직망을 통해 임시정부와 연락하거나 독립운동에 가담할 수 있었고, 애국공채를 발행하여 군자금을 조달하였다. 둘째로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독립운동을 주장하여 외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독립을 국제적인 문제로 제기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셋째로 독립신문을 발행하고, 넷째로 광복군을 창설하여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은 우리의 자주권을 알리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광복의 희망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일제의 억압을 피해 독립운동을 해야 했던 우리 민족에게 임시정부는 독립과 자주권 수호를 위한 구심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정부에서는 매년 4월13일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제98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치러졌다.
아직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에 대해선 관심이 많지 않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계승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는 뜻 깊은 행사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남서부보훈지청 서무팀장 김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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