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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평론] Rosam Amor(장미를 사랑한다)'
[2017-05-25]

 

5월은 계절의女王(May Queen)이라고 만화방창(萬化方暢)하고 장미가 피는 계절이라고 五月은 항상 31일이며 지금 전국이 장미축제로 야단법석이다.
영국의 詩人 로버트,Burns는 “내 사랑(My luve)은 붉은 장미”라고 했으니 장미라면 영국과는 불가분의 꽃, 14세기경 “장미 전쟁”이라고 랭카스트家는 紅장미를, 요크家는 白장미를 달곤 근30년 간 왕위쟁탈전을 벌렸으니 양가 백작,공작,자작들은 다 죽고“젠트리”란 상인들만 남아 권세를 잡으니 상놈들“젠틀맨”이 의회주인이 되었다.
결과는 헨리7세가 원수 요크家의 엘리자베스를 아내로 삼고 국기는 홍백색 장미에 십자군 표식을 넣곤 영국 국화가 된 이유는 多種,多形,多香,多季라서 로마시대 땐 로마병사가 장미燈 아래서(Sub Rosa)춤을 추며 유부녀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비밀이란 뜻이“서브로사”다, 고로 장미가 로마인들의 음탕한 풍속에 쓰였다고 종교적 의례엔 거부했으나 마리아가 베일을 씻어 장미 넝쿨위에 말린 후 홍장미가 백장미로 변해 그때부터 백장미를 마리아의 화신으로 교회에 헌화되었다. 꽃말은 情熱的사랑 고로 “장미 없는 가정은 애정이 없다하고 가시 없는 장미는 없다.” 란 말은no rose without a thorn 즉 사랑을 얻기 위해선 애를 써야 한다는 뜻. 남편이 장미를 꺾어 애정표시로 아내에게 줄려다 가시에 찔려 피고름이 났다지만 손가락을 아내의 “은밀한 곳에 넣고 자고나니 싹 나앗다는데 즉 질속 흰곰팡이가 치료약이 되어서라 여기서 착안한 약이 테라(흙)마이신 항생제로서 1,2차 대전시 많은 부상병 치료에 공헌을 했단다. 큐피터가 神들의 잔치상위 장미꽃을 보곤 kiss를 하려다 포도주를 쏟자 성이난 비너스 어머니가 장미에 가시를 붙였다하여 가시는 괴로움을, 향기는 달콤한 사랑을 뜻해 즉 “사랑은 공짜가 없다”는 뜻이다. 예식장 카펫이 붉은 이유는 클레오파트라가 동생께 나라를 빼앗긴 후 와신상담 재기를 품곤 로마명장 시져를 꽤기로 했다. 금발에 장미유를 바르곤 아이라인 눈썹을 그린 후 나체로 요에 둘둘 감아 “시져”막사로 가게 했다. 정지! 초병들이 칼을 뽑자 마부들 왈“장군님껜 최상의 선물이요”하니 초병들이 마차를 끌곤 시져앞에 가 펼쳐보니 늘씬한 몸매,쩍벌어진 궁둥이, 묵사발 같은 유방에 얼굴은 홍장미 같았으니 천하를 호령하던 시져도 그만 사足을 못쓰곤“옹냐,그래 네 동생쯤이야 이란격석(以卵擊石)이라 몽디로 계란 깨기지”하며 단숨에 이집트를 공격 재집권케 하곤 혼례식을 올리게 되었는데 시져를 맞을 사막 길을 홍장미로 뿌린다고 장미가 많다는 유태를 침략하자 유태인들이 혼비백산 달아나며 “장미를 좋아하는 여자는 조심하라”는 속담이 생겨났고, 파스칼은 “황제를, 군대를, 지구를 진동시킨다며 그녀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史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속어가 생겨났다. 오늘날 예식장 카펫이 붉은 이유가 행복으로 가는 길 홍 장미꽃을 뜻함이다. 필자가 영국 헨리8세 장미원엘 가보곤 나도 Rosarium을 조성한다고 흑,백,홍,황 등 갖가지 꽃을 사와 심었으나 허나 푸른 장미는 없어 “그것은 불가능하다”란 말은 it is a blue rose라 한단다. 1968년도 내가 女高서 장미와 관련된 수업이라 집에서 흑장미를 꺾어 와선 거창에선 흑장미가 내 집밖에 없다“고 자랑을 했더니 몇 일후 장미 밭엘 가보니 흑장미만 뿌리 채 없어 진게야, 그 꽃은 英國여의사께서 내게 졸업선물로 셰익스피어 全集과 일본서 사왔다며 흑 장미 를 줘서 심은 것인데 이럴 수가 장미는 여자의 표상이라 그 여자 얼굴이 창백하다란 She has lost her roses라 하며 백안무취(白顔無臭)를 뜻하고, 몸이 통통하고 입술이 발정색 핑크빛 rose lipped라면 홍안다즙(紅顔多汁)이라고 남성들이 좋아하는 형이다. 사람 몸에서 나는 체취 즉 꼬랑내는 청춘의 향기로 개가 꾸릿꾸릿한 전봇대만 찾아다니며 오줌을 찍찍 깔리는 것도 자기 영역을 표시하고 기선을 제압하려는 뜻이다. 필자는 산막집 창문을 마치 파리 노틀담사원의 장미창처럼 원창을 내곤 이 병든 세상을 樂觀視하려고 I see things thru rose-colored glasses라 새겨 넣곤 집 앞 바위 돌엔 Someone complains because God puts thorns on roses but I praise Him for putting roses among thorns이라며“사람들은 神이 장미에다 가시를 붙였다고 불평을 하지만 나는 神이 몹쓸 가시나무에 장미를 피게 했다고 칭찬을 한다.”라는 글을 각색 해두곤 길거리를 게처럼 어그적 거리며 다니는데 하루는 몸이 깍지 통 같은 여자들이 “아여, 저거 우리 女高때 영어선생 愼선생 아닌가 하곤 지나치는데 참 君師父一體라 했는데 은사님께 이럴수가 있는가? 다 내가 부덕한 탓이겠지.... 그들도 이제 65세 일텐데 진흙의 명령(Clay of Mandate) 받을 때가 되었는데 싸(4)가지가 없기를.... 쯔쯔.

-주필 신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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