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2,268명
어제 방문자 : 3,010명
Total : 26,052,510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매일 중에서 가장 헛되게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 상포르 -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렐리 -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편집국 소리] 4대강감사, 정치감사 아닌 정책감사 되길!'
[2017-05-25]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감사원에 전격 지시했다. 청와대는 감사 초점이 정책결정 및 집행 과정에 있으며 개인의 비리. 위법사항을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전 정부에 대한 색깔 지우기로 보는 시선도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런 생각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왜 조급하고 졸속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을 진행했는가를 확인하겠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4대강 사업은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성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정부 내 균형과 견제가 무너졌고, 비정상적인 정책 결정 및 집행이 추진력 이라는 이름으로 용인됐다“고 비판했다. 강도 높은 재점검과 정치적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총 사업비 22조원의 천문학적 숫자가 들어간 4대강 사업은 지난 9년간 감사원이 3차례나 감사를 할 정도로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첫 감사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1월 발표된 ‘4대강 살리기 세부계획 수립 및 이행 실태’였다.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행되는 등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인 2013년 1월과 그해 7월에 나온 결과는 달랐다. 감사원은 수질관리 기준이 잘못 적용되는 등 부실 투성이 였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건설사들의 담합을 방조했다고도 했다. 같은 사업을 두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감사 결과가 달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 사업이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 그 과정에서 부정이 있다면 처벌하는 게 맞다. 그러나 정치보복으로 비칠 경우 당사자들의 반발을 넘어 국민적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주장했고 주호영 바른 정당 원내대표도 “지난 정부에 대해 정치적 보복으로 비칠 수 있는 재 감사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물이 보에 갇혀 체류시간이 길어진 탓인지, 환경부 주장대로 가뭄과 폭염 탓인지 주변 하수 영향인지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정부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감사로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또 과거의 잘못만 파헤치기보다 지천 정비와 하수정화시설 보강 등을 통해 ‘녹조라테’의 부작용을 어떻게 해결 할 지도 고민해야 한다. 이번 감사가 전임정권을 손보려는 ‘정치적 감사’가 아닌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다. 앞으로 대형 국책사업은 반드시 여론수렴과 치밀한 환경평가, 타당성조사를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

인간의 가장 큰 실수는 어릴 때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고, 어른이 되면 어릴 때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는 거고,
몸이 건강할 때는 돈을 벌려고 몸을 상하고, 돈을 벌고 나면 몸을 낫게 하기 위해 벌었던 돈을 다 써버린다는 것이다.

- 편집국장 임종록_gskcr@daum.net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
1741 (붓가는 대로)80세의 벽   거창시사뉴스 2023-10-27

 

 

포토뉴스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
(사설)“화장장 건립” 시대적 요
위천면 주민자치회, 2024년 봄맞
나들가게 42
거창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