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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술(酒)'
[2017-08-31]

 

프랑스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하루는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있는데 무슨 일에나 호기심을 느껴 나서기 좋아하는 사탄이 그 광경을 보고는 노아에게로 다가가서 왜 포도나무를 심는지 슬며시 물었다. 그러자 노아가 먹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자, 사탄은 “그렇다면 나도 무엇인가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하고는 양,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잡아서 죽인 다음 그 피를 포도나무 밑둥치에 쏟아 부었다. 그 후부터 사람이 포도 열매즙을 조금만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처음에는 양처럼 온순해 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마시면 사자처럼 용맹스러워지고, 좀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거나 노래 부르게 되며, 흠뻑 취하게 되면 마치 돼지처럼 게걸스럽고 추잡스럽게 된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마음에 참 평안과 기쁨과 위로를 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술로 시름을 잊어버리려고 하지만 술을 마신다고 해서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큰 근심과 파탄을 가져오는 것이 술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앙생활 속에서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성경에도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고 잠언 20장 1절에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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