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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매일 중에서 가장 헛되게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 상포르 -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로크 -

 

 

'[평론] (추석단상) 불사친(不思親) 조불귀(祖不歸)라!'
[2017-10-19]

 

2017년 금년추석은 10여일이나 연휴라 해외관광객이 근 200만명이나 되어서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루었다는 뉴스다. 10여년 전만 해도 설, 추석 명절엔 고향 부모님 찾아뵙고 제사를 모시려 귀향을 한다고 주차장마다 초만원을 이루었다는데 제한몸 즐기려고 이향객지 여행을 떠난다니 세시풍속이 너무도 변해 격세지감이 든다.
그러나 분명한 진리가 있다. 불사친(不思親) 조불귀(祖不歸)라고 즉, 조상을 아니 섬기면 조상님도 우릴 아니 돌본다고 했으니 우리 동양인의 효사상 양(養).상(喪).제(祭)를 벗어나면 안 되지요, 혹자는 여행가서 호텔에서 제상을 사서 제례를 올린다고들 하나 그것은 예(禮)가 아니지요.
차라리 자린고비 마냥 어물전이나 떡 방앗간 앞에 가서 미주(米酒) 일배(一杯) 부어놓곤 절을 하고 수산복해(壽山福海)를 빌어보시지, 구질구질한 제상 차려놓고 홍동백서(紅東白西)며 좌포우혜(左脯右醯)가 무슨 의미가 있으랴!
제례(祭禮)란 祭자가 고기(月)를 썰어놓고 神게 절하며 예(禮)자는 神게 떡을 가지런히 썰어(曲) 제기(豆)그릇에 담아 올린다는 뜻이라 고로 조상 神게 제사를 드릴 땐 제신여신재(祭神如神在)라고 神이 앞에 계신 듯 공손히 하라했듯이 수빈불궁제기(雖貧不窮祭器)라고 아무리 가난해도 제기그릇은 아니 판다하고 효자는 이사를 갈 땐 재기부터 먼저 챙겨 간다 했으니 허나 요즘 세태 꼴 보아하니 참 세상이 이렇게 변할 줄이야! 제례 후 건너편 공원묘지를 바라보니 올해는 더더욱 성묘객들이 없어 자손없는 무후총(無後塚)들이 참 쓸쓸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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