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7일 거창군농업인 회의소 3층에서 거창군이 지원하고 거창축산업협동조합이 시행하는 2017년 번식우 기반조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번식우 기반조성 지원사업 설명회는 양동인 거창군수, 유영학 농업기술센터소장, 경국현 농업축산과장, 전국한우협회 최동윤 거창군지부장, 거창축산업협동조합 임직원 및 거창군 번식우 사육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거창축협은 앞서 시행한 친자확인사업으로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소득증대와 한우농가 경쟁력 확보를 한데 이어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번식우 번식기간 단축을 할 수 있는 사업 실시가 절실히 요구되어왔다.

현재의 송아지1두 생산비 2,100,000원 번식소요기간 13.83개월(2016년 통계청자료)에서 번식기간 2개월 단축을 목표로 거창군 행정지원사업으로 번식우 조기임신진단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경제적 효과로 보았을 때 거창군 연평균 송아지생산 10,000여두로 엄청난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날 양동인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현재 한우산업은 FTA 재협상,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 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사양관리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 품질의 한우생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한우를 생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하며, 이번 번식우 기반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한우 번식우농가 사양관리 기술 향상과 농가 ? 축협 ? 행정이 상호 협조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또한 농가는 생산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