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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 키케로 -

 

 

'나들가게 59 ~가깝고도 먼 세상 일~ 백인숙'
[2025-01-27]

 

뭉구야, 너거 아들 요새 직장 안 나가나, 와 집에 있노?
어, 집에 있다. 재택근무 한다네. 코로나도 자꾸 변이종도 생기 쌌고 앞으로 인자는 가상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일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진다꼬 우리 아~도 회사에서 재택근무 권장을 한다네
그렇나? 난 그것도 모르고 아~가 보이길래 궁금했지…
‘아들아, 집에 있으이 좋나?’ 그캤디만, 간섭 받는 느낌인지 좋은 것도 있꼬 안 좋은 것도 있다꼬 그카더라
그래, 우리 부모 세대만 해도 아들 옆에 끼고 얼굴보고 싸와 가면서 사는 시대지만, 자~들은 자유로운 영혼들 아이가?
아무래도 한 지붕 아래 있다 보이 답답한 부분도 안 있겠는가베
그래, 코로나 땜에 재택근무들을 많이 하기는 하지만, 인자 서로 얼굴에 침 튀기는 일이 자꾸 줄어 들것네 마스크에, 비 대면에, 참~ 어떤 기 인간적인건지 모르것지만
봐라 친구야, 인간적인 기라꼬 캐 쌌지만, 여차하면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이 오마 연애도 사랑도 놀이도 로봇이랑 하는 날이 머잖았더라. 로봇하고 고스톱 치고 할끼다. 로봇이 뭐 진료하고 청소하고 이런 것만 하것나?
그렁께 참, 세상이 많이도 변했지. 꿈이나 꿨나 말이라
뭉구 너거도 빨리 채비해라
무신 채비를?
너거는 아들이 벌써 재택근무 하이께 우리 집 보담 빨리 안 바뀌것나?
참 너도, 비대면 세상은 언젠가는 올 거지만, 그노무 코로나가 완전 부채질을 해 갖고 훨씬 앞당기는 거 맞제?
글씨, 말세라 캐야 되나 출세라 캐야 되나?
뭐, 시대적 흐름이라꼬 봐야 되것지
학교란 공간에 여럿 모이서 안 있어도 공부하고, 직장이라꼬 시간 맞차가 바뿌기 집 안 나서도 근무하고, 천리만리 외국에서도 화상으로 회의 하고, 일 하고…
야, 그나저나 우리는 우리 이야기 하자
무신얘기 말이고?
우리 호두낭구에 인자 호두가 열리거든, 그런데 청설모가 다 따 묵어가 수확을 몬 하것네 오짜마 좋노?
야! 그거 비법있다
진짜가? 그라마 말 해 봐라
공짜로? 궁금하마 오천 원
참, 별누무 꼬라지 옛다 오천 원
히히, 그라마 알리 주께
빨리해라 뜸 딜이지 말고
너거 집에 폐스티로폴 있제, 그걸 쪼끔만 떼서 호두낭구 밑에서 솔솔 태와 봐라 그라마 연기도 나제, 그거 냄새 맡고 다시는 안 온다
그러키 간단하나? 오천 원 아깝다. 그라고 시커먼 연기 올라 올낀데 환경오염 시킨다꼬 신고 들어가만 오짜지?
오염될 만큼 말고 쬐끔만 해라 고놈 한테는 직빵이다
그래보까… 태울 때 안 들키게 해야 되것다. 환경과에서 호루라기 불면서 쫓아오기 전에…
약으로 쓴다는데 누가 머라칼끼고 안 그렇나, 머라카마 달라 들어라. 니가 잡아줄래 그카미
크크, 옛말에 병은 자랑을 해야 비법이 나온다꼬 카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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