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업체 중심으로 조직 재편
- 신임 회장에 모든엘리베이터 김호일 대표이사 선출 -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11일 오후 3시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승강기산업밸리 투자유치 계약체결 20개 업체와 거창승강기R&D센터, 한국승강기대학 등 관계 임직원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승기협 정기총회 겸 거창승강기산업밸리 투자계획 구체화 일정 등 발전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승기협은 거창승강기산업밸리에 적극 동참하고 한국승강기대학과 거창승강기R&D센터를 활용하여 교육 ․ 연구 ․ 생산 등으로 승강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11월 21일 설립되었으며, 이들 회원사 중 20개 업체는 지난 2011년 1월 12일 거창승강기산업밸리에 투자하고자 “투자유치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승기협의 음한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거창승강기산업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국승강기대학 설립과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및 거창승강기R&D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을 이끌어오는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20여개 업체가 거창승강기산업밸리에 선도적으로 이주하는 투자유치에 적극 협력해 왔으므로, 이제는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한 20개 업체가 거창승강기산업밸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임원진을 개편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사들은 임원진의 그간 노고를 높이 평가하면서 음한욱 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였고, 신임 회장으로 김호일 모던엘리베이터 대표를, 부회장으로 김홍규 도하인더스터리 대표, 전종백 누리엔지니어링 대표, 신양건 오양테크 대표, 김진호 스타리프트 대표를, 사무총장으로 송준호 코리아엘텍 대표를, 감사로 정오현 메이져텍 대표, 엔이테크 김동석 대표를 선출하고 승기협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승기협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활동방향으로 “20개 기업체가 거창에서 모두 성공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호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신기술을 장착한 한국형 중․고속 엘리베이터(가칭 ‘거창승강기’)를 개발․생산해서 해외시장과 국내 승강기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내 승강기산업을 진흥시키고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선도기업체들은 대부분 오는 6월 이후 공장 건축에 착수해서 내년 중에 공장건립을 완료하기로 협의하는 등 거창승강기산업밸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체가 앞장서기로 결의하였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 참여한 경남테크노파크 거창승강기R&D센터(강동문 센터장)에서는 거창에 투자한 기업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핵심이므로 R&D과제 공모사업에 응모하기로 하고 과제발굴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서 음한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거창에 선도적으로 투자유치를 계약한 20개 업체는 거창승강기산업밸리를 이끌어갈 주역이므로 거창에 애정을 갖고 승강기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이 승강기업체의 발전과 국가와 지역경제를 진흥시키는 WIN-WIN전략이므로 거창승강기산업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승기협의 적극적인 협력과 투자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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