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사과 등 지역자원을 소재로 상향식(Bottom Up)접근
거창읍(읍장 최광열)과 월천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마경숙)는 5월 18일(수) 주민과 공무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견학 대상지는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광석권역으로, 선정 이유는『논산 청정 딸기 산업 특구』로 지정된 점과, 황산벌 권역은 표고버섯, 축산업, 대추 등 이곳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테마가 유사하여 월천권역이 접목할만한 가치가 높아, 거버넌스에 의한 민・관 합동 견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최광열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 권역의 잘된 점과 못된 점,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 문제점들을 듣고 배워서 월천권역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듣고 보고 배울 것을 주문했다.
논산 지역의 특기할만한 장점은 총 5개 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는데, 논산시에서는 5개 권역 임원진(위원장, 사무장, 총무)과, 농어촌공사 직원, 공무원이 매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토론회를 개최하여 의문사항 질문 등 브레인스토밍 대화형식으로 인간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었다는 점은 우리군도 배워야 할 부분으로 인상이 깊었다.
마경숙(52세)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현안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추진과정에서 담당 공무원과 추진위원회 임원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앞으로 거창읍에서는 거버넌스에 의한 딸기, 사과 등 지역자원을 소재로한 민·관 합동 선진 견학을 통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체험, 교육 등으로 눈높이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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