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우박, 태풍피해에 대비해요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올해 발아기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농협과 사과원예농협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보험가입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5개 품목을 1,000㎡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발아기부터 수확기까지 태풍, 강풍, 우박, 동상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확량 감소 및 나무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거창군의 2011년 과수재해보험 가입면적은 772.7ha(약 34%)로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비해 가입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80%(국비 50%, 도비 10%, 군비 2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예상치 못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동차를 사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농사를 지으면 반드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의 재해보험 가입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한해 농업소득을 보장받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어줄 것이라며 농업인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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