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인 농업인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마을기업제품도 전시판매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기업인, 농업인, 소외계층과 행복을 나누는 일자리박람회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거창군 스포츠파크 내 녹색곳간 농산물 전시판매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승강기관련 업체 등 12개 중소제조업체가 참여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구직희망자 200여명에게 사업체 소개와 취업상담을 했으며, 그 중 19명에게 현장에서 면접과정을 거쳐 채용을 확정하거나 채용을 약속했다.
또한 거창군 상시고용인력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대표 변동규)들도 행사장에 참여하여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나 단체 등 조합원 희망자 20명을 모집하여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그리고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추진할 결혼이민자 여성과 장애인 취업지원사업을 홍보하여 기업체와 다문화가정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청정지역 거창군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오미자 마을기업에서는 오미자 시음장을 운영하여 다섯 가지 오묘한 맛을 널리 소개했다. 덕유산 산채영농조합법인에서는 해발 700m에서 채취한 단풍치 삿갓대, 곤달미 등 산채나물을 전시 판매하여 7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하여 구인구직을 이루지 못한 분들을 위해 거창군 지역일자리센터에서는 거창군 홈페이지에 취업정보란을 신설하여 구인구직 정보를 매주 게시하고 있으며, 구인 구직을 원하는 분은 누구나 방문하여 구인구직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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