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의 ‘산내울 오미자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FRUIT WINE(과일주)부문에서 브론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WSC)는 올해로 13회째로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주류품평회(IWSC),
벨기에서 열리는 몽드 셀렉션(Monde-Selection)과 함께 세계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해외주류품평회 참가 등을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나 전통주 업체들이 영세하여 독자적으로 해외 주류품평회에 자사 제품을 출품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각 분야별 대상 수상제품에 대해 세계 주류 품평회에 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산내울 오미자주”는 2007년, 2009년도 금상 수상에 이어 2012년도에는 대상을 수상하여 이번에 세계주류품평회에 출전하게 되어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이다.
윤수현 조합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우리 산내울 오미자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앞으로 산내울 오미자주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는 물론 세계의 대표 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수상내용은 7월중에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9월중에 메달과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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