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고 명품으로 인정받아
거창군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4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거창군 쑥 먹인 한우 ‘애우’가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으로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부산·울산·경남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전통식품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생산과정을 심사했으며, 최종 300농가가 출전해 최고의 명품 자리를 겨루었다.
11월 13일 대학교수를 비롯한 심사위원 19명이 본선에 진출한 농식품 300여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애우’가 명품으로 선정되어 15일 애우회 손정탁 대표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채택하여 ‘애우’ 전국명품 육성을 목표로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농장 HACCP 인증 100농가 육성에 92농가를 완료하고, 친환경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 100농가 인증에 95농가를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애우’가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명품’으로 선정된 것은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홍기 군수는 “현재 사료값 급등과 소값 하락으로 한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수 축산물 4년 연속 인증’에 이어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명품’으로 선정되어 거창의 한우 농가들이 다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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