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생산체제 확립과 부각의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거창군에서 농가별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선도해 나가는 맞춤형 마을기업이 부각류 수출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하늘바이오와 부각의 원재료인 풋고추 생산 납품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3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맞춤형마을기업 협의회와 ㈜하늘바이오가 상호 협력적인 관계 구축으로 마을기업에서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가공업체는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서는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을 위해 지역농산물의 적정가격 보장과 이용을 확대해 나가며 유기적 관계 속에서 점진적으로 생산품목과 수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금년도 약정 품목은 부각의 가공 적성에 알맞은 ‘녹광’이란 풋고추 전용 품종으로 재배계획 면적 1.7ha에서 55톤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맞춤형 마을 기업은 그동안 생산량이 규모화 되지 못해 생산물 판매에 애로 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생산에만 주력 할 수 있게 돼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 교육과 현장방문지도를 강화 하는 등 자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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