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나누는 다문화 이해교육-
가조초등학교(교장 염석일)는 4~6학년(55명)학생에 대하여 각 교실에서 지난 5월 27일 3교시‘삶을 나누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당 교실에서는 중국, 네팔, 일본 출신(‘거창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 지원)의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가 강사로 와서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 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학생들에게 그 나라 말로 인사를 나누고 준비한 PPT자료를 보여주면서 그 나라의 위치, 수도, 문화적 특징, 축제, 놀이, 음식 등을 소개하였다.
네팔인 선생님은 학생들과 문화적 차이가 있는 부분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나갔고,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서 전통 옷을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 나라 문화의 이해교육과 아울러 몇 가지 체험을 하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중국선생님 반에서는 중국어 기본 말을 배우고, 중국 돈, 중국 옷 입기, 중국 문화재 사진 보기를 하였다.
아이들 소감을 들어보니 “중국 말을 많이 배웠고, 선생님이 착하고 탈을 직접 써 보고 중국 옷을 직접 입어 보니 재미있었다”고 답변하였다. 특히 중국말을 배울 때 공책을 꺼내서 기록을 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체험을 마치면서 학생들은 우리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그 나라 출신의 사람이 우리말로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같이 웃으며 즐겁게 공부하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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