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
[2018-01-03]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
올해는 전국지방동시선거가 6월13일로 예정 되어 있어 새해 시작과 더불어 선거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가장 치열 하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거창군수 싸움이다. 민주당 공천을 희망 하는 양동인현.군수, 김기범, 이곤섭씨 등 3파전 양상 VS 한국당 구인모, 안철우, 최기봉씨등 3파전 여기에 오는 2월 창당 예정인 바른정당+국민의당+3세력 통합정당까지 가세되어 정당 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올해 선거는 정당 간 치열한 선거전에 묻혀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무소속의 당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1~2월안 각 정당별 공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 되며 설 민심을 얻기 위한 정치인들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진다.
지난번 선거에서 최대 이슈가 되었던 거창구치소 이전 문제가 정치 이슈로 부상 할지 아니면 특정 정당의 공약 프레임에 한정 될지는 지켜보아야 알 것 같다. 거창군의 일방적인 공론화 준비위 발족과 원안고수 측의 동의 없이 이전을 위한 공론화준비위의 월권에 가까운 일련의 활동으로 이전에 합의 하지 않을 경우 거창구치소 타 지역 이전 할 것처럼 언론보도 플레이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다. 공론화준비위구성 제안은 현 대립과 갈등을 풀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하지만 먼저 군민 토론회장에 정치적 색깔을 뺀 양측의 대표자들이 동수로 참석 합의에 의해 공론화준비위를 구성 하여 거창군 전체 이익에 부합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도출 하여 군민의 뜻을 묻는 것이 중요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의 일관성이다. 정치 지형이 바뀔 때마다 군정의 방향이 바뀐다면 중앙정부에서 거창군을 신뢰 하지 않을뿐더러 국비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것이다. 거창군민들 역시도 지역경제를 우선시 하는 거창군전체이익에 무엇이 가장 부합 하는지 냉정한 이성으로 고민해야 한다.
또한 거창군과 군의회 간 선심성 예산 삭감으로 인한 대립에서 예산의 효율적 운용이 먼저 인데 선거를 담보한 예산 퍼주기는 군민들 간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형태로 원칙과 기준이 분명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편성이 바람직하다.
2018년 무술년 한해는 정쟁에서 벗어나 거창군민들이 행복한 군정으로 거듭나 거창의 미래가 활짝 열리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거창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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