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농협의 상생협력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

거창 신원농협(조합장 김정회)과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 조합장외 임원진, 최병철 거창군지부장, 신원면소재 기관단체장, 영농회장, 부녀회장, 전직 조합장 등 100여 명은 지난 25일 신원면 사랑누리센터 운동장에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패를 양측이 교환하여 도농상생의 의미를 가졌으며, 금정농협에서 신원농협의 농민을 위하여 전조합원에게 복합비료1포씩
총 1,050포와, 신원농협 21개 영농회에 잡곡을 선별하는 풍구 1대씩 총21대의 농용자재를 전달하였다.
또한 신원농협에서는 버섯,들깨가루등 우수농산물을 금정농협에 전달하였다.

1988년도에 도시형농협인 부산금정농협과 농촌형농협인 거창신원농협이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농자매결연을 맺어, 신원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금정농협 전체 하나로마트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1990년도 기준하여 금정농협 주부대학생과 신원농협 관내 중유마을 부녀회
와 도농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교류와 금정농협 여성대학생 농산물 수확 체험행사,1994년도부터는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매년 5~6월 도시체험행사도 실시중이다.

또한, 1995년도부터 금정농협에서 신원농협에 출하선급금 무이자 자금 지원
을 1억원부터 시작하였으나, 2002년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님 취임 후 부터는 3억원, 5억원, 7억원 등 점차적으로 무이자자금 지원을 늘려, 현재는 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수혜받고 있으며, 아울러 연간 7억원대에 이르는 신원의 우수농산물(거창쌀등)을 금정농협에서 계속하여 대도시의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 은 “부산 금정농협과 거창 신원농협의 인연은 자매결연 30주년에서 나타나듯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도농상생 및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참의미를 실현한다”며 “신원농협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판매확대와 판로개척은 금정농협이 해야할 진정한 역할이며, 부산의 지역 주민들에게 신원 농촌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한 농협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회 신원농협 조합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더욱 품질 좋은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금번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도시농협인 금정농협과의 도농상생을 통한 공동번영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