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조정제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옥수수종자 파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옥수수 파종은 쌀 생산조정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협 중앙회에서 지원된 옥수수직파기를 이용 지난 4월 중순부터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일대의 김홍식씨 논시범포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참여농가 전체의 파종완료를 목표로 힘차게 전지하고 있다 .

그동안 조합에서는 쌀 생산조정제의 대체작물로 옥수수 재배를 권장하기 위하여 지난3월 2회에 걸처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생산 기술교육을 실시 하였고, 생산량 증대를 위하여 관내 양돈농가와의 협력 생산지에 대한 액비 살포를 유도하는등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자연순환농법을 적용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쌀 생산조정제는 정부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2019년까지 전국10만ha 목표로 실시하는 것으로, 벼대신 조사료, 일반작물 등으로 대체 경작하면 ha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국책사업 으로서

이에, 거창축협은 올해100ha 옥수수 재배 추진목표를 두고 지난해부터 관내 쌀 전업농 및 관련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옥수수 재배에 필요한 장비도 확보하여 농가가 타작물로 사료용 옥수수 선택시 파종에서 재배까지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토탈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배된 사료용 옥수수는 농가가 원할시 전량 조합에서 수매하여 TMR사료 원료로 사용 가공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 축산농민 및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