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역국회의원 21대 총선 불출마 여론 봇물'
[2018-06-26]

 

최근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패배 후 당 수습책을 두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의원 전원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 내부로부터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후 인적쇄신이 사실상 한국당 재건의 유일한 해법으로 꼽히는 가운데, 불출마 선언이 중진의원들로 확산되고 있다.
윤상직 의원에 이어 초선 비례대표인 유민봉 의원은 2020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는 박근혜 정부에서 2년간 청와대 수석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그래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초선인 정종섭 의원도 불출마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초선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 불을 당기자, 중진 의원 중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4선인 김정훈 의원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피를 수혈하려면 기존에 있던 사람이 자리를 비켜주고 새로운 사람이 잘 될 수 있게 독려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 사실상 정치무대에서 물러나면서 친박계가 소멸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국회의원에 대한 21대 총선 불출마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강의원은 친박 핵심인 최경환의원의 비서실장과 홍준표 대표의 경남특보를 지냈다. 금번 6.13지방선거에서 함양군수, 거창읍 도의원,군의원 “가“, 합천읍 도의원, 군의원 ”가“공천자가 지방선거에서 낙마 했다. 공천자들 중 상당수가 전과경력이 많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전과가 많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 되었다. 이는 민선자치가 시작 되고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텃밭에서 공천자들이 떨어지며 국회의원의 리더쉽에 치명상을 입었다. 공천 과정에서도 신순실이 공천을 좌지우지 했다는 여론이 들끊으며 국회의원이 2명이라는 비난이 쏟아 졌다. 거창구치소 범대위 관계자들도 강의원의 존재가 희미 하고 비난 하는 여론이 많은 현실이다. 강의원 거창 사무실 근무를 했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도 불거졌다. 월급의 상당 부분을 여러 가지 사무실 운영 비용으로 쓰고 일부만 가져가라고 하여 반발 하자 할 사람 줄을 섰다고 하며 갑질 횡포로 결국 스트레스를 못 이긴 직원은 사표를 쓰고 거창을 떠났다.는 것이다.
이미 지역 민심은 강의원의 자질론에 대한 불신이 팽배 하고 도덕적인 부분까지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현실이다.
자유한국당 초선, 중진들이 21대 총선불출마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친박계,홍준표계 양다리 박쥐 정치 행보를 보인 강의원도 지방선거의 참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한국당 재건과 지역민들의 여론을 겸허히 수용 하여 불출마를 선언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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