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평론)성탄절의 유래와 습속'
[2018-12-27]

 

X-mas-서울외국고의 골든벨 시간에 X-mas에 쓰인 X자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대개 그리스도라고 답했다. 허나 필자 생각에 X자는 곱셈표, 미지의 사물, 로마숫자 10, 무식자의 사인, 편지봉투에 키스로 봉했다는 뜻의 X표, 제일을 뜻하는 mas를 합일하여 X-mas가 되었는데 성탄제일은 12월 24일에서 1월 1일까지를 의미한다.
예수란 말은 '도움', 그리스도란 말은 '고약(Anoint)' 고로 예수그리스도라 함은 인간육신에 파고드는 병마와 人間精神에 좀먹는 고통을 치유한다는 두 가지 소임을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태어났다
성경에 한 문둥병자가 "주여 나를 치유케 하소서"하자 예수의 손이 닿자 곧 나았다거나 마음이 병든 자는 다 오라함은 主의 권능으로 心身을 치료할 수 있다는 영검을 의미함이로다.
성탄일 전후 TV엔 그 누구도 왜 아기예수가 마구간에서 태어 났을까에 언급이 없음에 필자는 안타깝다. 하나님의 아들, 만민의 구세주라면 황금장 요람에서 태어나야지 말이다.
60년대 부산성공회 Cobbett신부님 설교중 인간이란 '탄생이나 죽음' 그 자체에 귀천이 없고 만민이 평등하다는 말이 바로 마구간 예수를 뜻함이다(Birth or death equals all men)라 했다.
성탄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선물도 주고 사랑을 체험하는 날인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족이 전부 흩어지는 날이 되었다. 어머니는 계모임, 아버지는 술 파티, 형님은 게임방으로 뿔뿔이 사라져 24일 밤은 시끄러운 밤 법석 떠는 밤으로 둔갑, 도심은 광란으로 변모하니 안타깝다.
크리스마스 Card - 유래는 성탄절을 맞아 귀향을 못한 유학생이 아기예수의 탄생과 부모님의 건강, 자기의 무사함을 알리는 편지대신 Card에 그림을 그려 띄운 데서 전래되었는데 1842년 Dickens가 크리스마스 케롤을 쓴 후 유행했다는 설이 유력 한게 필자가 런던 빅토리아 미술관에서 찍은 역사상 최초의 카드에 1843년의 년대 표시가 있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
1741 (붓가는 대로)80세의 벽   거창시사뉴스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