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박준옥)에서는 지난 11일 주택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저소득가구에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자율협의회 등 관내 단체에서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화재복구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권, 박준옥)는 화재가 난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그동안 모은 자체기금으로 창틀, 현관문 교체 등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위원장 및 위원 10여 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피해가구를 위로하고 복구비용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북상면 이장자율협의회(회장 허용도)에서도 주택화재가구 도움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위로금 20만 원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는 관내 봉사단체 회원 40여 명이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 잔해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