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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우리동네지킴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안전망 구축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종율)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관내 독거노인 352명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독거노인 고독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주민등록상 보호자와 동일 주소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 많은 점을 파악하여 실질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을 조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태조사를 통해 독거노인 352명 중 실제 독거는 301명으로 파악됐으며 치매와 중풍 등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20세대를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이장 등으로 구성된 SOS우리동네지킴이를 통해 1대1 결연을 맺어 주1회 이상 방문 및 주2회 이상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율 남상면장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내 사회안전망으로 구성한 SOS우리동네지킴이단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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