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9일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로3차(복합건축물)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대상인 하나로3차는 지하 1층, 지상 11층으로 공동주택, 목욕장, 헬스장, 일반음식점 등이 입점해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은 복합 건축물이다.

훈련 내용은 ▲굴절차 배치 및 전개 ▲목욕탕 내 화재 대피훈련 ▲소방대원의 전술 이해도 및 현장적응능력 향상 ▲관계자와 취약시설 보완을 위한 토론 ▲센터별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서의 화재 출동 시 원활한 지원과 협조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에 역점을 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복합건축물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로 대형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인 만큼 실전 같은 훈련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