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물결 넘실대는 남상 만들기에 힘써
거창군 남상면은 다가올 가을에 주요 도로변 곳곳이 코스모스 물결로 넘실댈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복)는 지난 17일 도로변 코스모스 씨뿌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정무리에서 대산 삼거리까지 약6km에 걸쳐 코스모스 길 잡초 제거와 코스모스 씨뿌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성복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남상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셔서 고맙고, 오늘 위원들이 흘린 구슬땀이 가을에 남상면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율 남상면장도 “진정한 주민자치가 무엇인지 이번 행사를 통해 다 시 한번 느꼈으며, 행정에서도 코스모스 꽃길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정비해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남상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식재한 코스모스는 8월 말경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이며, 남상면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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