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 늘어선 江가에 첫사랑 같은 가랑비가 내린다 비록 그녀는 떠나갔지만 그 사람 내 도든 사랑의 측도가 된다 내 女人의 구애(求愛)는 패했지만 神의 사랑으로 귀의 하련다 먼 훗날 이별없는 하늘나라 우리는 만나리라 베키오 독목교(獨木橋) 위에서 뻬아트리체의 첫사랑 같은 미소 지으면서 ※단테의 첫사랑 뻬아트리체를 베키오 다리위서 목례를 하며 만나다 ※(뻬아트리체란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