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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야 일편 부운기요(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死也 一片浮雲滅) 이라
인생이 태어남도 한조각 구름이요
인생이 사라짐도 한조각 구름이어라
도대체 예수 석가가 말하는 천당, 극락은 세상 어디쯤 숨겨져 있단 말인가?
인생이란 살아있다는 그 자체가 무릉도원이요 괴로운 일들 일랑 하나 하나 극복해 나가는데 삶의 묘미가 있다
인생살이가 고락재심(苦樂在心)이라
슬픔도 기쁨도 다 마음먹기어라!
세상 모든 종교가 인간 고뇌를 감당키 어려운 사람들게 감언이설로 사후세계에 행복 비중을 더 두곤 인간을 달래주고 있을뿐이다
사람 한평생이1000년을 산다면 몰라도 영겁의 세월속 인간의 목숨이란 초로(草露) 같은데
저 광대부변한 天地간 인생살이가 하루살이 미물 같은데
육신이 멸한 다음 영혼 혼자서 어찌 살란말인가?
우리 모두 現世를 중히 여기고
서로들 사랑하고 아껴주고 도와주자
인생이란 山위 한조각 구름이 일고 흐트져
바람에 흩날리는 새깃털
Floccinaucinihilipilification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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