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가는 대로) 영양가 없다'
[2019-11-08]

 

직장에서 업무상초면에 담배부터 권하던 때 난 커피를 내던 것이 몸에 밴 일상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월 커피 값이 主食費보다 더 들어 문화비충당이 힘들다. 최근에 하루커피를 두잔 이상 마신이의 장내에서 건강한 장내세균 총이 있다는 보고다.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소화기연례회의에서 커피가 몸에 이로운 점에 대한 발표하였다.
나는 커피 맛을 안후 등산을 하며 산마루터기에서도 원두커피를 달인 호연지기를 부리기도 했다. 또 기력이 갑자기 쇠衰할 땐 커피믹스가루만 삼켜도 원기가 단박 회복되는 커피의 효능을 경험하기도 했다.
나는 누나가 쌀사오라는 심부름 돈 오만 원을 하루커피 값으로 다 썼다. 너 쌀 왜 안사 오냐는 재촉에 방아를 찌어야 지요했더니만, 큰 전화음성에 좌중이 박장대소했다. 그 후 “다방 군수”란 별칭을 얻은 사연이다. 거창 군수는 OOO이면 다방 군수는 나란 말이 된다! 이건 내가 까무러쳤다가 다시 깨어나도 <거창군수>가 될 리는 만무하다. 군수 또한 마찬 가기로 천지개벽이 난들 <다방 군수>가 될 수 있을까? 이래서 세상사에는 공평하게 저마다의 몫이 따로 있기 마련인가보다.
형님! 왜 그리 바쁘시오? 물음에 때론 끼니도 거른다고 했다. 웃음전도사노전이 “저 형님! 저리 설쳐도 땡전 한 푼 안 생기는 쓰 잘 데기 없는 연구과제 라고 조크joke를 했다.” 그러자 다방아가씨가 대뜸 “그러면 <영양가>가 하나도 없네요?” 라고 반문하여 맡다 고 했다. 그렇지만 내겐 무엇인가 할 일이 있다는 것 그것이 곧 삶의 방편이기에 실속이나 영양가를 따질 겨를이 없다.
그럼 영양가가 뭘까? 사전에는 식품의 영양가치, 영양소, 어떤 일에 대한 보람이나 이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적었다. 아마 나의 바쁜 일상에 대한 영양가는 세 번째가 아닐까 한다.
아득한 옛날 피라미드를 건축하던 이집트 노동자들 영양가 없는 빵이 500년간 파라오의 왕권을 지속 시켰다. 햇볕에 나둔 밀가루반죽이 부풀어 오른 것의 우연이 피라미드를 완공케 한 미스터리의 영양가 없는 건축 구조물이 아닐까싶다. 6천 년 전의 빵의 숨겨진 비밀의 수수꺾기 역사이기도 하다.
병서兵書로써 고급의 승부에 활용되고 있는 《손자孫子》 에는 싸움에 이기는 다섯 가지 길이 있으니, 싸움이 되겠는지 안 되겠는지를 알 것. 병력을 보고서 싸움을 택할 것.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일심동체가 되어서 싸울 것. 만전의 태세로 적의 허점을 노릴 것. 장수가 유능하고 군왕의 간섭이 없을 것. 이 다섯 가지가 승리의 조건이라 했다. 이렇게 승자 에의 길을 탐색하는 것이 병법일 진대.
장군의 심리를 압박하는 것의 제1은 중대한 책임이요, 제2는 싸워서 이겨야 하하는 눈앞의 적이요, 제3은 각급지휘관의 자유로운 의사개전이요, 제4는 국내여론과 정부의 간섭이요, 제5는 전장의 상황불명과 착오 같은 것이 영양가라면.
지금국회여당에선 1급 전술참모 두 명이 고향 앞으로 하겠단 보도다. 그들이 영양가 없는 논다리 축에 끼려 함은 국사에서 일탈 남의 집 불구경하자는 속셈일까? 싸움판은 둔자鈍者들의 몫이란 수작인가! 난세를 피하는 영양가가 삼십육계 주위상책三十六計 走爲上策이라! 토끼는 전술! 줄행랑인 최고전술을 택한 정치플레이가 웃기어 피식 입가에 미소를 머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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