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호 詩 녹양 (綠楊)이 천만 사인들 가는 春風 메어두며 탐화 (貪花) 봉접(蜂蝶)인들 지는 꽃을 어이하리 아무리 근원이 重한들 가는님을 어이하리! *녹양 = 푸른버들가지 탐화봉접(貪花蜂蝶) 꽃을 탐내어 날라오는 벌과 나비들 *상기시는 이조때 궁중시인이 세월의 무상함과 지조없는 여인의 비정함을 읊은 詩 로서 길을 걷다보면 가로수실버들 가지들의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人生의 무상함을 동감하여 싣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