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가는 대로) 신의지문역사의 진실'
[2021-11-19]

 

림부륙의 붓 가는대로 dukyu30280@kakao.com
지문의 사전적 의미 地文은 주어진 내용의 글이고, 指紋은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있는 살갗의 무늬이다. 오래전에 /만리장성 우리 것/이라는 조금은 황당하다 싶은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 후유증이랄까, 고교동기동창인 친구가 “지금 중국에 수출사업을 하는데 너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제대로 알고서 일낼 글을 썼느냐고 추궁을 했다. 친구는 사업상 중국인을 지속적으로 상대해 본즉 만만히 무시 못 할 종족의 나라가 중국이라고 했다. 나아가 허황되고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글이라면서, 너의 주장을 어느 누가 믿어 줄 것이며, 만리장성이 우리 것이 될 수가 없는 가당찮은 발상에 대하여 거듭 방방 뛰면서 반박을 하였다. 너는 이제 중국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 것이라며, 정도가 지나치다싶게 다그침을 당하였다.
그즈음 연세대학교 전모 문과대학학장일행이 부산시민의 식수문제 건으로 내게 들려선 일체의 접대를 사양하여 차에 있던 “만리장성 우리 것 이다.” 란 주간신문칼럼을 드리며 만화처럼 봐 달라고 했다. 그 때 함양서하면 동호정휴계소 모모사장이 서울 연세대학교의료원에 입원가료 중 친구인 전모 학장을 만났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거창에 림부륙 이라는 이가 비범한 천재인데, 촌에서 썩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만리장성 건/으로 호평을 해 주었단다.” 친구와 동호정휴계소 사장 또한 막역지간이라, 그 말을 전해들은 친구가 어느 날 나를 고급자라탕 집에 초대해 주었다. 찜과 탕을 걸게 차린 주석을 마련 “본인의 축소지향적인 좁은 소견의역사관을 언급 사과하면서 일반상식으로 자네를 대한 실수라고 했다.” “전모 학장이 자네의 역사관을 바르게 보고 크게 칭찬함에 따라 그 학장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했다고 정색을 하며 거푸 사과를 하였다.” 나는 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은 적이 없었고 욕 들어 싸다고 여긴 터다. 한번지상에 실려 나간 글을 주워 담을 수가 없어서 난감했었다.
그 후약30년의 세월이 흘러 어언 1세대가 지난 지금 돌이켜 본즉 친구 말이 옳았고 능히 미친놈 취급 받을 수도 있겠다싶은, 국제간 다툼의 구실을 만든 역사적인 사건의 빌미가 될 수도 있었다. 당시 나는 친구에게 그만 흥분을 삭이고 만화가 고우영의 일간스포츠 연재 삼국지 만화 보듯 흘려버리라고 했었다.
오늘날 역사의 신의 지문은 손금 보듯 생생하게 남아 있었기에 실성한 놈이 짓긴 공상과학 만화처럼 내뱉은 /만리장성 우리 것이다./란 나의 지론을 역사의 지문이 증명해 주었다. 만리장성이 우리 동이족의 강역疆域임의 기록이 밝혀졌다. 장성 담장 밖 국경이 중국오랑캐 땅이라면, 나의지론이 적중했음을 밝힘이다. 중공이 폭 망 길로 들어 55개 소수민족 중에 신장위구르족, 내몽골 족, 묘족, 홍콩, 대만‘ 조선족자치구등 15개국으로 갈 갈이 쪼개져 각기독립을 할 즈음 저절로 우리선대가 잃은 우리역사를 되찾고 만주간도인 중국3성의 고토를 회복할 그 기미가 트는 국제정세이다.
나아가 장성을 축조하면서 벽돌을 쌓던 수많은 노동자가 죽어 만리장성 밑은 마치공동묘지 방불하다. 그래서 현대과학은 사자의 DNA검사로 중국한족과 우리 동이족의 종자가 확연히 다른 그 시시비비역사의 진실이 명확히 구분됨이다. 사가 사마천이 역사를 왜곡동이족의 역사를 송두리째 가져가 중국역사에 편입짜깁기 해 엉터리중국역사를 만든 중국의 민얼굴 신의 지문 그 역사의 진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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