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민과 함께한 595명 전입 6만 인구 사수 성과 거양'
[2023-01-04]

 

올해부터 전국 최초 500만원 출산축하금 일시금 지급
첫만남이용권, 양육지원금, 부모급여 지급 시 최대 3700여만원 수혜

거창군은 지난해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거창군이장자율협의회, 거창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거창군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와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시행한 결과 595명의 전입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인구구조 가속화 대응 보고회 개최를 기점으로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는 등 군민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혜를 모은 결과이다.

거창군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6만387명으로 전년 대비 686명이 감소했으나 2018년 대비 인구감소율이 5%이내인 도내 유일한 군으로 인구감소율 최소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회인구가 2021년 대비 △61명 줄어든 것과 비교해, 출생아는 △17명 감소, 사망자는 112명 증가하는 등 자연인구*가 △625명(26%) 대폭 줄어든 것이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거창군 '21. 출생 204명, 사망 700명, '22. 출생 187명, 사망 812명

이에 2023년에는 지역의 인구, 현재 추진정책, 그간의 성과와 부족한 점 등을 분석해 지역상황에 걸맞은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저출산 해결’을 위해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지원정책들을 한데 모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에도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인구증가 시책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미래 100년을 새롭게 전입한 분들과 함께 설계해 나갈 것이다”며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일자리, 교육, 지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입 시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5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일시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카드(200만원 상당), 양육지원금(매월 10만원, 20개월), 부모급여(만 1세까지, 월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할 경우 첫째만 낳아도 2년간 2200여만원, 셋째 이상의 경우 3700여만원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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