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체육계 신임회장 불신임 움직임 확산'
[2023-04-03]

 

선거 과정서 향응제공·사무국장 인선 문제 노출
군축구협회 담화문 이어 각종 체육동호회도 동조
거창군체육회 신임 회장에 대한 산하단체의 불신임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거창체육계가 요동치고 있다.

불신임 움직임 확산 세는 선거과정에서 향응제공 의혹과 사무국장 선임과정에 대한 불공정 심사와 언론사 사주 매수행위 시도 의혹까지 한데 어우러지면서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불신임 확산 움직임은 선거를 도왔던 주변 사람들과의 불화설이나 갈등설, 이해관계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외부로 번져나가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먼저 거창군축구협회(협회장 성현수)가 상임부회장과 2명의 부회장, 13개 축구클럽이 공동으로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불신임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노출되고 있다.

담화문에 따르면 “선거 과정에서 금품수수와 향응제공 및 사무국장 인선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소문을 다각도로 접하고 있다” 며 “이러한 행위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이런 의혹 없는 조사와 해명을 강력하게 요구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행위가 확인될 시 도민체전과 군민체육대회, 생활대축전 등에 대해 보이콧하며 거창군 체육회도 인정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체육동호회 테니스와 권투 등을 비롯한 지역 내 많은 단체들도 확산 세에 동참하고 있으며 선관위와 경찰서에 부정선거 혐의를 고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임체육회 회장은 지난해11월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권자인 A씨와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과정에서 라운딩 비용을 신임회장이 직접 현금으로 계산하고 인근 식당에서 수십만원의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날 라운딩에 참여한 참석자3명은 고급식당에서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데도 신임회장은 향응제공에 대해 일절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무국장 채용과정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 공개채용된 사무국장은 모친이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냈던 유력인사이며 장인은 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역 내 영향력이 채용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후문이 파다하다.

또한 유력 군의원이 사무국장 채용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돌고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일부 체육인들은 불공정 심사를 거론하며 선임하는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거창군체육회에 정통한 B씨는 “신임회장을 측근에서 도왔던 사람들 입에서 향응제공에 대한 의혹의 목소리가 나온 것 자체가 문제”라며 “거창체육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결단 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신임회장은 “이에 관한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지켜봐 달라 거창군 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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