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도 한철이다"는 속담이 있다. 전성기의 한계가 짧음을 빗대어 풍자할 때 쓰는 속담.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은 나름대로 전성기가 있게 마련이다. 메뚜기는 여름철이 되면 논두렁과 들판에 퍼져서 제 세상을 만난 듯이 번성한다. 문제는 그 왕성한 활력과 번식도 한여름이 지나면 풀이 꺾여 자생력을 잃고 사라져 버린다. 이와 같은 현상은 메뚜기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되는 것으로써 성장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또 절정기도 오직 한때에 불과할 뿐 오래 지속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사람인 경우 뜻을 이뤘을 때 우쭐해져서 의기양양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언젠가는 한여름철 메뚜기와 다름없는 생애를 맞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6월이 되면 들판에 메뚜기들이 한창이지요. 이 속담은 제 세상을 만난 듯이 한창 날뛴다거나 한창때는 짧다는 것이다. 요즘 각 지자체 마다 수의계약이 뭔지? 요즘 시끌 하다. 전문적인 업을 가지고 인맥 좋을때 계약 풍년을 시기 질투 하는 업체도 있지만 본업은 본업대로 풍년에 타 업까지 제3의 업체를 끌어다 쌍끌이 하니 반발과 뒷 말이 무성할 수 밖에...그기에다 수의계약 담당자가 과잉충성 논란 의혹까지 일고...인사철에 굵은 동아줄 잡아야 되고 그러다 보니 의회 권력, 측근, 친 인척등 2년여 세월이다. 짧은 행복 긴 이별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