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대 자영업 , 40 대 대학 강사 , 청년 사업가들 호소
미래세대 빚 폭탄 , 무책임한 약속하는 후보 안된다
여공들의 젊은 시절 빛나게 할 김문수 지지 호소
신성범 의원 , 권력 잡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은 “ 민주당발 내란 ” 심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마지막 유세가 1 일 산청 · 거창 , 2 일 함양 · 합천에서 마무리됐다 . 이번 유세에서 신성범 국회의원 (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 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배우 김명국 , 지방의원 , 자영업자 , 청년들이 참여해 현장형 발언과 정책적 호소로 유권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거창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20 대 청년 김광훈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무대에 올라 “ 이재명 후보는 방탄조끼를 입고 다니지만 , 나는 구하지 못해 구명조끼라도 입고 나왔다 ” 라며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그는 “ 이재명 후보 아들의 도박 , 여성 혐오의 댓글은 우리나라의 도덕 기준을 무너뜨리고 있다 ” 라며 “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1 인당 25 만 원을 주겠다고 하는데 13 조 원의 재정은 결국 미래세대에 빚 폭탄을 안기는 무책임한 약속 ” 이라고 비판했다 .
오히려 “ 일자리가 없고 창업은 엄두를 못내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시급하다 ” 라고 강조했다 .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두 아이 아빠 유경민 씨는 “ 정치가 우리 삶과 동떨어지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책상머리에서 나오는 정책들에 속지 않는 것이 40 대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고 , 일자리를 늘리려면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정치를 했던 사람 , 김문수 후보가 필요하다 ” 라고 호소했다 .
이어 “ 유시민 작가의 여성비하 , 학력 비하 발언은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여성들의 헌신을 비하하며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 라며 지적했다 .
산청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김기호 씨는 “ 복지가 국민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퍼주기식 경쟁이 되었다 ” 며 “ 무상 , 기본 , 보편이라는 말은 듣기는 좋을지 모르지만 결국 국가의 빚이며 , 미래세대의 고통 ” 이라고 꼬집었다 .
그는 “ 아이들에게 빚을 남기지 않는 복지 , 무책임한 포플리즘이 아닌 세금을 값지게 쓰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 라고 강조했다 .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4 개군 지원 유세에 나선 김명국 배우는 “ 적은 아무것도 아니다 , 적은 오합지졸이다 ” 라는 대사를 인용하며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 그는 “ 김문수 후보가 파도 파도 미담 , 까도 까도 미담이 나오는 후보라며 , 사람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 ”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한일합섬 기숙사 사감 선생님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산청의 정명순 군의원은 “ 유시민 씨의 설난영 여사 관련 발언은 젊은 시절 태창실업 , 한일합섬 , 제일모직 등에서 일한 여공 , 여전사들의 청년 시절을 무시한 발언 ” 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정의원은 “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이는 김문수 후보 부부라며 설난영 여사를 영부인으로 만들어 여공이었던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하자 ” 고 강조했다 .
마지막 유세에 나선 신성범 의원은 방송 권력이 된 유시민씨의 노동 멸시 , 여성멸시 발언이 오만했다고 비판했다 .
신 의원은 “70 년대 우리나라 대다수의 가정에서 형제 중 한 사람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다른 형제들은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다 ” 라며 “ 본인도 공고 진학을 권유받았고 누나는 초등학교만 졸업하며 희생했다 ” 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법인카드 남용으로 법의 심판대에 오른 이재명 후보의 부인과 남편 옥바라지하며 묵묵히 살아온 김문수 후보 부인 중에 누가 더 영부인감인지 비교하기도 했다 .
이어 “ 이재명 후보 아들의 도박 , 성희롱성 댓글에 대해 아들을 잘못 키워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될 일을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이준석 후보에 대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징계안을 낸 것은 잘못된 대응 ” 이라고 비판했다 .
신 의원은 민주당이 정치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 , 방법을 가리지 않는 법 개정 과정은 그야말로 “ 민주당발 내란 ” 이라며 이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
또한 , 민주당의 대통령 연임제 개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 “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중임제로 개헌을 하되 3 년만 하고 물러나겠다고 말했지만 ,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 연임제 ’ 는 기간 제한을 두지 않는 한 장기 집권에 대한 우려가 있다 ” 라며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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