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율을 줄이기 위하여 무료 암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이며, 건강보험자는 40세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로서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50%에 해당하는자로서, 관내병원(서경,적십자)에서 연중 4,360명을 검진을 할 계획이다.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중점적으로 검진안내를 실시하는데, 거창읍 지역은 군보건소에서, 면지역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암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원거리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병원차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서 대상자를 왕복 이동시키는등 검진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검진종목은 국가5대 암인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자궁경부암5종을 대상자에 적합하게 검진을 권장하며, 또한 2004년에는 2,871명을 검진을 하여 3명의 암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수술치료를 받는등 재가 암환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소아·아동 암환자 및 폐암 환자 치료비가 2005년 부터는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확진되면 최대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니, 건강할 때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기회인 무료 암 조기검진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