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12일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남상면 온봄지기 12명을 대상으로 ‘천연 쪽염색 들이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봄지기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말벗, 생활지원, 안전 확인, 정서적 교류 등의 돌봄활동을 수행하는 주민 자원봉사자다. 이번 체험은 이러한 현장 활동에 문화·교육적 요소를 접목해 온봄지기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전통 쪽염색을 배우고 체험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마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는 앞으로도 문화·정서·생활지원이 결합된 돌봄서비스를 확산하고, 온봄지기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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