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세균성이질 예방하여 건강생활을~~'
[2004-06-28]

 

거창군보건소(소장 강석재)에서는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세균성이질 등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균성이질은 시겔라균이라는 세균이 장에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이질균은 위산에 잘 견뎌 10∼100개의 적은 수라도 위에서 죽지 않고 대장에 도달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식중독과는 달리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자를 격리시켜야 한다.
이 균은 음식이나 물속에서도 여러 달 살 수 있어 환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 음식, 파리, 환자가 사용한 물건, 직접 손을 통해 전염되며, 상하수도와 화장실 등의 위생시설이 좋지 않고 다수인이 생활하는 장소에서 잘 발생한다. 주로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병되며, 12시간에서 3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열이 나고 한기, 몸살기, 식욕저하,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를 하며 점차 피와 고름이 섞인 혈변을 보다가 점차 횟수가 많아져 10∼40회 정도의 설사를 동반한다.
간혹 패혈증, 복막염 등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 1∼2주 지나면 회복된다. 간혹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해 지사제를 사용하는데 설사증상은 균배출을 위한 자가방어기전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사용하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하며, 설사로 인한 탈수방지를 위해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중요하다. 세균성이질과 같은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은 항상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을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의심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과신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전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약90%정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1일에 8번 30초간 손씻기(1830)를 생활화하도록 보건소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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