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사람에게 꼭 맞는 서비스로 찾아갑니다.

거창군보건소(소장 강석재)에서는 빈곤,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65세 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를 우선으로 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임산부·영유아·결혼이민자 가구 등을 찾아가서 간호서비스, 재활서비스, 건강상담 등으로 질병을 관리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직접 또는 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주민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점을 명료화하고 서비스 이용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38명의 인력을 지역담당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방문요구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에 대한 접근으로 농한기를 맞아 관내 2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700여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및 노인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담당인력들은 등록자 한분 한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사 및 반찬서비스, 이·미용서비스 연계 등 사회적 가족으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며, 대상자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그날까지 그분들의 딸이 되고 동반자가 되어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오늘도 방문길에 나서고 있다.
2009년도에는 5,465가구의 등록과 23,220회의 방문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방문 건강관리가 필요하신 분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351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