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색상보다는 자외선 코팅이 중요'
[2004-07-12]

 

한여름 햇빛이 강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의 피로를 덜 뿐 아니라 멋스러움을 강조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모양과 색상만 따져 길거리 판매점 등에서 값싸게 구매해 무턱대고 착용하다보면 시력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다.
대개 선글라스는 색상이 진할수록 자외선을 더 많이 차단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색상의 진한 정도와 자외선 차단 정도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렌즈의 색깔이 진하면 동공이 커져 자외선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색깔만 진한 것은 자외선 차단 코팅이 안된 불량 선글라스일 경우가 많다.
선글라스 구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색상보다는 자외선 차단 코팅의 효과를 98% 이상 발휘해야 한다는 점이다.
색상의 진하기는 75~80% 정도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선글라스를 쓴 사람의 눈이 들여다 보일 정도가 적당하다.
흔히 사용하는 렌즈의 색상은 갈색, 녹색, 노랑, 회색 등이다.
△갈색 렌즈는 단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하므로 눈병을 앓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 후 눈을 보호하는데 적합하다. 또 청색 빛을 잘 여과시켜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사용하면 좋다. 해변에서 쓰기에 적합하다.
△녹색 렌즈는 장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해 눈의 피로를 적게 하며 망막을 보호하는데 적합하다. 야외로 놀러갈 때 유용하다.
△황색렌즈는 야간이나 흐린 날에 더욱 밝게 보이는 색상으로, 야간 운전이나 야간 스포츠활동시에 많이 사용된다.
△회색렌즈는 빛의 모든 파장을 균일하게 흡수, 차단하므로 사물을 본래의 색에 가장 가깝게 보여주므로 낮에 착용하면 좋다.
이외 빨강, 초록, 파랑, 보라 등의 화려한 원색 렌즈는 패션 소품으로 쓰기에 적당할지 모르지만, 시력 보호 측면에서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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