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거창국제연극제, 성황리에 폐막'
[2010-08-19]

 

10개국 45개 단체 참가, 총 195회 공연, 총 관객수 15만명

제22회 거창국제연극제가 17일간의 일정을 마감하며 8월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 극단 코롤의 <이대로 그대로 저대로의 신>, 세르비아 두스코 라도빅의 <폭신폭신 베개 속 이야기>, 과테말라 국립극장의 <꼭두각시들>, 슬로바키아 슬로바크 챔버극장의 <이상한 이야기> 등 해외 9개 단체 및 국내 36개 단체가 참여하여 총 10개국 45개 단체가 거창국제연극제의 수승대 일원 야외 무대를 장식했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의 가장 큰 성과는 태풍 뎬무와 함께 찾아온 여러 차례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2005년 이후 평균 축제 관객수인 15만명의 관객수를 돌파한 것으로,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 김동수 컴퍼니의 <완득이>,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판소리, 애플그린을 먹다>, 극단 집현의 <배비장전>, 명품극단의 <옹점이를 찾습니다>, 대구시립극단의 <야시영감 길들이기> 등 10개의 국내공식초청작 공연들이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무료공연을 포함 총 15만명의 관객이 축제를 관람해 여름시즌,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임을 입증한 제22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이제 수승대의 명소로 자리잡은 수변무대 무지개극장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숲 공연 페스티벌, KIFT 북 페스티벌, 야외설치조각 페스티벌, 에코무비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낮부터 밤까지 연일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거창국제연극제 중장기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열린 KIFT 학술세미나에서는 이종일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의 발제로 거창국제연극제의 축제공간 확장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어, 중기과제로서 수승대 내 복합문화공간인 <수승대 컨벤션센터(가칭)> 건립과 거창군내 축제공간 5개권역 광역화 사업이라는 장기 과제가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으며 20년 축제 역사를 발판으로 지난해의 공백을 딛고 성공적으로 세 번째 10년기에 진입한 거창국제연극제는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여름시즌 최고의 야외연극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며, 수승대 일원의 자연 공간 속에서 보다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한 여름 밤의 무대로 ‘아시아의 아비뇽’을 향한 힘찬 걸음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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